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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누가 대공황에 1억 달러를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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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누가 대공황에 1억 달러를 벌었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주인공은 제시 리버모어입니다. 1929년 폭락에서 약 1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5년 뒤인 1934년, 그는 파산했습니다. 교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입니다. 1929년 10월, 월가는 공포에 잠겼습니다. 모두가 잃던 그 주에, 한 남자는 계좌가 불어나는 걸 지켜봤습니다. 1. 시세판 앞의 소년 제시 리버모어는 1877년 매사추세츠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열네 살에 집을 나와 보스턴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첫 직업은 증권사 시세판에 숫자를 적는 일이었습니다. 주급은 5달러 였습니다. 소년은 숫자를 적으면서 가격에도 습관이 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오르기 전과 떨어지기 전의 리듬이 달랐습니다. 열다섯 살, 그는 사설 도박장인 버킷숍에서 첫 수익을 냈습니다. 너무 자주 이기자 도박장들은 그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변장까지 해봤지만, 결국 보스턴 전역에서 쫓겨났습니다. 동료들은 그를 '소년 투기꾼'이라 불렀습니다. 2. 월가의 큰 곰이 되기까지 1900년, 그는 뉴욕으로 옮겼습니다. 큰돈을 벌었다가 한순간에 잃기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직전에는 철도주를 공매도해 큰 수익을 냈습니다. 공매도는 가격 하락에 거는 거래입니다. 1907년 공황 때는 하루에 약 100만 달러 를 벌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1915년에는 면화 투자 실패로 파산했습니다. 연도 사건 1892 첫 수익 3.12달러 1907 공황 속 하루 큰 수익 1915 면화 실패로 파산 1929 약 1억 달러 수익 3. 1929년, 숨겨진 공매도 1929년 초, 그는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정체를 숨기려고 100명이 넘는 중개인 에게 주문을 나눠 맡겼습니다. 누구도 전체 규모를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계속 올랐습니다. 봄까지 장부상 손실은 60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시장은 틀리지 않는다. 틀리는 건 ...

[How] 어떻게 펩시는 소련 해군 함대를 인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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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펩시는 소련 해군 함대를 인수했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youtube.com/@Koreaallinfo) 핵심 요약 1989년 펩시는 잠수함 17척과 군함 3척을 넘겨받았다. 루블로는 콜라값을 받을 수 없어 생긴 물물교환이었다. 배는 곧장 노르웨이 업체로 넘어가 고철이 됐다. '세계 6위 해군' 이야기는 과장된 인터넷 신화다. 백악관 안보보좌관 앞에서 한 경영자가 농담을 던졌다. 그 농담 뒤에는 콜라와 보드카, 그리고 녹슨 잠수함이 얽힌 거래가 있다. 펩시는 정말 바다의 군대를 가졌던 걸까? 1959년, 흐루쇼프의 손에 쥐어진 콜라 시작은 1959년 모스크바 미국 박람회였다. 당시 펩시 해외사업 책임자였던 도널드 켄들은 흐루쇼프에게 콜라 한 잔을 건넸다. 흐루쇼프가 펩시를 마시는 사진은 서방 신문에 실렸다. 냉전 한복판에서 콜라가 외교 무대에 오른 순간이었다. 켄들은 소련 시장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그는 1963년 펩시의 사장 겸 CEO에 올랐다. 문은 1972년에 열렸다. 닉슨 행정부의 데탕트 분위기 속에서 펩시는 소련에 들어간 첫 미국 탄산음료가 됐다. 이 계약은 코카콜라의 진입도 막았다. 경쟁사는 1985년까지 소련 시장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루블로는 콜라값을 받을 수 없었다 문제는 돈이었다. 소련 루블은 국제 시장에서 바꿀 수 없는 화폐였다. 귀한 달러는 생필품 수입에 먼저 쓰였다. 그래서 양측은 물물교환 을 택했다. 펩시는 콜라 원액을 보내고, 소련은 현지 공장에서 병에 담아 팔았다. 펩시는 그 대가로 스톨리치나야 보드카의 미국 독점 판매권을 받았다. 콜라를 팔고 보드카로 이익을 회수한 셈이다. 판매 수익은 루블로 소련 안에 머물렀다. 펩시가 실제로 손에 쥔 것은 미국에서 팔 보드카였다. 연도 사건 1959 모스크바 박람회 1972 콜라·보드카 계약 1985 코카콜라 소련 진입 1989 잠수함 17척 확보 1990 30억 달러 계약 1991 소련 붕괴 1980년 모스크바에는 펩시 가판대 73곳이 있었고, 한 곳에서 하...

[How] 어떻게 터널보링머신은 산을 뚫고 전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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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터널보링머신은 산을 뚫고 전진하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알프스 2천 미터 아래에서 기계 하나가 하루 56미터를 뚫었습니다. 칼도 폭약도 아닌 방법이었습니다. TBM은 바위를 깎지 않고 눌러서 쪼갭니다. 벽을 꽉 붙잡고 몸을 앞으로 밀어냅니다. 자기가 깐 콘크리트 반지를 밟고 전진합니다. 가장 무서운 적은 단단한 바위가 아닙니다. 터널보링머신이란 무엇인가 터널보링머신은 줄여서 TBM이라고 부릅니다. 앞쪽의 둥근 커터헤드를 돌려 터널을 원형으로 뚫는 기계입니다. 영어권에서는 흔히 두더지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크기는 두더지와 비교가 안 됩니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의 TBM은 지름이 약 9.5미터였습니다. 뒤에 딸린 설비까지 합치면 길이가 400미터를 넘었습니다. 앞에서는 바위를 부수고, 가운데서는 몸을 밀고, 뒤에서는 벽을 세웁니다. 움직이는 지하 공장 이라고 보면 됩니다. 3위 비밀, 누르는 칼날 커터헤드에는 접시 모양의 쇠바퀴가 수십 개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디스크 커터라고 부릅니다. 디스크 커터는 바위를 썰지 않습니다. 엄청난 힘으로 눌러서 금이 가게 만듭니다. 바퀴 사이의 금이 서로 만나면 바위가 조각으로 떨어져 나옵니다. 떨어진 조각은 컨베이어가 뒤로 실어 나릅니다. 칼날이 아니라 압력이 산을 엽니다. 이 아이디어는 꽤 오래됐습니다. 1853년 미국의 한 발명가가 이미 회전하는 원판 커터를 시도했다고 전해집니다. 2위 비밀, 벽을 붙잡는 손 바위를 누르려면 그만큼 뒤에서 받쳐 줄 힘이 필요합니다. 허공에서 밀면 기계가 뒤로 밀려날 뿐입니다. 단단한 암반에서는 그리퍼라는 거대한 발판이 양옆 벽을 꽉 누릅니다. 그 상태에서 유압 실린더가 앞부분을 밀어냅니다. 한 번 밀고 나면 그리퍼를 풀고 앞으로 옮겨 다시 붙잡습니다. 자벌레가 기어가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고트하르트에서는 이 방식으로 하루 56미터 를 뚫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1위 비밀, 스스로 까는 벽 흙이나 무른 땅에서는 붙잡을 벽이 없습니다. 이때는 실드 TBM이 ...

[Where] 롤스로이스 보닛의 여신상은 어디로 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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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롤스로이스 보닛의 여신상은 어디로 숨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숨는 곳은 라디에이터 그릴 꼭대기 속 2003년 팬텀부터 스프링 장치로 순간 하강 목적은 보행자 보호와 도난 방지 2022년 스펙터용으로 키 82.73mm 재설계 보닛 끝 은빛 여신은 손이 닿는 순간 사라진다. 그녀가 숨는 곳과 숨게 된 이유를 따라가 본다. 그릴 속 비밀 공간 롤스로이스 앞모습의 핵심은 신전 기둥처럼 선 직사각형 그릴이다. 여신은 그 신전 지붕 위에 서 있다가 지붕 속으로 몸을 감춘다. 정확히는 라디에이터를 감싼 금속 덮개 안쪽이다. 여신은 그 좁은 공간으로 순식간에 내려간다. 2003년 팬텀부터 받침 아래에 스프링 장치 가 들어갔다. 어느 방향에서든 충격이 오면 여신을 즉시 끌어내린다. 실내 버튼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차를 잠그면 내려가고, 잠금을 풀면 올라오게 할 수도 있다. 이 장치의 첫째 목적은 보행자 보호 다. 금속 조각상이 꼿꼿이 서 있으면 사고 때 부상을 키울 수 있다. 둘째 목적은 도난 방지다. 비틀거나 잡아당기면 여신이 먼저 숨어 버려 손쉽게 떼어 가기 어렵다. 숨는 기술 덕분에 재질도 화려해졌다. 기본 스테인리스강 외에 24캐럿 금도금, 빛나는 크리스털을 고를 수 있다. 손가락을 입술에 댄 조각상 이야기는 1909년에 시작된다. 자동차 잡지 편집장 몬태규 경이 실버 고스트에 달 장식을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 친구가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다. 그는 몬태규 경의 비서 엘리너 손턴을 모델로 골랐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은 오래 숨겨 온 연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첫 조각상은 집게손가락을 입술에 댄 모습이었다. 작품 이름은 속삭임 이었다. 연애편지 대신 금속에 비밀을 새긴 셈이다. 1910년 무렵 롤스로이스는 일부 오너가 품격 없는 장식을 다는 것을 걱정했다. 경영 책임자 클로드 존슨이 사이크스에게 공식 장식을 의뢰했다. 소리 없는 속도, 진동 없는 움직임, 신비롭게 길들인 거대한 힘. (클로드 존슨의 의뢰 문구 요약) 존슨은 루브르의...

[How] 어떻게 블랙홀은 인간을 국수로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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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블랙홀은 인간을 국수로 늘리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우주비행사 한 명이 발끝부터 블랙홀로 떨어집니다. 몇 초 뒤, 그의 몸은 국수처럼 가늘고 길어집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을 국수로 만드는 걸까요? 범인은 머리와 발에 걸리는 중력의 차이입니다. 이 현상을 스파게티화, 국수 효과라 부릅니다. 작은 블랙홀일수록 더 일찍, 더 세게 늘립니다. 2019년, 별이 국수가 되는 장면이 관측됐습니다. 가장 큰 블랙홀에선 아무것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범인은 중력의 차이다 중력은 가까울수록 강해집니다. 거리가 절반이 되면 당기는 힘은 네 배가 됩니다. 발부터 떨어지면 발은 머리보다 블랙홀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발은 머리보다 더 세게 당겨집니다. 이렇게 생기는 힘의 차이를 조석력 이라고 부릅니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을 만드는 바로 그 힘입니다. 달은 가까운 쪽 바다를 먼 쪽보다 조금 더 세게 당깁니다. 지구 위에 선 우리도 사실 발이 머리보다 조금 더 세게 당겨집니다. 다만 그 차이가 너무 작아서 전혀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블랙홀은 이 작은 차이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키웁니다. 그 차이가 몸이 버틸 수 있는 힘을 넘으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스파게티화라는 이름 이 현상의 별명은 스파게티화 입니다. 영어로는 스파게티피케이션, 국수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이 말을 널리 알린 사람은 스티븐 호킹입니다. 그는 1988년 책 시간의 역사에서 이 장면을 소개했습니다. "발부터 빠진 우주비행사는 스파게티처럼 늘어난다." 이 단어는 1977년 과학 저술가 나이절 콜더의 책에도 등장합니다. 신기한 점은 몸의 부피가 거의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위아래로 늘어난 만큼 옆으로 가늘어지기 때문입니다. 몸의 오른쪽은 왼쪽으로, 왼쪽은 오른쪽으로 밀립니다. 반죽을 길게 늘이는 장면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 일을 겪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설명은 중력 이론에 따른 계산입니다. 작은 블랙홀이 더 사납다 직관과 반대로 작은 블랙홀일수록 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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