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네팔 홍수는 왜 났는가
[Why] 네팔 홍수는 왜 났는가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2026년 8월 26일 아침,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 산골 마을에 지진 같은 진동이 울렸다. 처음엔 지진으로 보고됐지만 곧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났다. 산 정상에서 무너져 내린 것은 땅이 아니라 거대한 얼음덩어리 였다. 지진이 아니라 빙하 붕괴였다 네팔 외교부는 처음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라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곧 이를 정정했다. 이 진동은 지진이 아니라 규모 5.2에 해당하는 지진파를 낸 빙하 붕괴 였다는 것이다. 해발 5,200미터 지점에서 약 0.2제곱킬로미터, 축구장 수십 개 넓이의 얼음덩어리가 무려 1,200미터 아래 계곡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USGS는 인근 지진 관측소 데이터와 장주기 지진파, 위성 영상을 종합해 실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고 최종 판단했다. 30분 만에 9미터 상승한 강물 카트만두 소재 국제통합산지개발센터(ICIMOD)에 따르면 트리술리강 수위는 단 30분 만에 최대 9미터 치솟았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지류인 렌데콜라강이었다. 이 강은 지난 14개월 사이 두 번째로 범람 했다. 전문가들은 얼음과 암석이 뒤섞인 눈사태가 강을 막았다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급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구분 내용 최초 발표 규모 4.4 지진 추정 USGS 최종 판단 규모 5.2 지진파를 낸 빙하 붕괴, 지진 아님 영구동토층, 산을 붙잡던 접착제가 녹다 모나쉬대학교의 빙하학자 앤드루 매킨토시 교수는 이번 사건을 두고 "산의 암석과 인접 빙하를 붙잡고 있던 영구동토층이라는 접착제 가 온난화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런 대형 빙하 붕괴 사례가 아직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기후변화와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부분은 해석 으로 분류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