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왜 빅테크는 TSMC 파운드리에 목매는가
왜 빅테크는 TSMC에 목매는가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애플, 엔비디아, AMD는 칩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모두 대만의 한 회사에 생산을 맡깁니다. 그 회사가 TSMC입니다. 핵심 요약 파운드리 점유율 약 70%(2025년 집계)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 순수 파운드리 미세공정 격차는 좁히기 어렵다 AI 칩의 병목은 첨단 패키징 대만 집중은 최대 리스크 TSMC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TSMC는 남이 설계한 칩을 대신 만드는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자기 이름을 단 칩은 팔지 않습니다. 1987년 모리스 창이 대만 신주에서 회사를 세웠습니다. 그는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25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었습니다. 당시엔 설계와 생산을 함께 하는 방식이 표준이었습니다. 인텔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창의 해법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내 설계를 경쟁사에 보여 줄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이 신뢰 위에서 팹리스 산업이 자랐습니다.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은 공장 없이 성장했습니다. 2009년 AMD도 공장을 떼어 글로벌파운드리스로 분리했습니다. 설계와 생산의 분업이 표준이 된 것입니다. 애플 역시 2020년부터 맥에 자체 설계 칩을 넣었습니다. 그 칩도 TSMC가 생산합니다. 덕분에 TSMC는 수백 곳의 고객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늘수록 공정 경험도 빠르게 쌓입니다. TSMC는 대만 증시와 미국 시장에 동시에 상장돼 있습니다. 2025년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왜 경쟁자는 따라잡지 못하나 미세공정은 한 세대만 뒤처져도 고객이 떠나는 경쟁입니다. 판돈도 세대마다 커집니다. 최첨단 공장 하나에 200억 달러 이상이 든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핵심 노광장비는 ASML이 사실상 홀로 만듭니다.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 수율 입니다. 수율은 수천 단계 공정을 반복한 경험에서 나옵니다. 2018년 글로벌파운드리스는 7나노 개발을 포기했습니다. 인텔은 10나노 공정에서 수년간 지연을 겪었습니다. 그 사이 TSMC는 7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