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왜 코스피는 오늘 11% 또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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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상이 딱 내 취향이라서 너무 좋다고요? 그 화려한 영상들은 당신을 아무 생각 없는 멍청한 가축으로 만들기 위한 달콤한 사료일 뿐입니다. 당신은 편리함을 얻은 것이 아니라 영혼을 팔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밤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켜고 알고리즘이 친절하게 떠먹여 주는 영상을 보며 내 취향에 딱 맞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다고 아주 순진하게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내 마음과 관심사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가 나의 여가 생활을 돕는 아주 훌륭하고 멋진 최첨단 기술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그 화려한 스크린 뒤에 숨겨진 진짜 무서운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게 되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스마트폰을 당장 던져버리고 싶어질 겁니다.
이 교활하고 똑똑한 알고리즘은 '맞춤형 콘텐츠'라는 그럴듯한 편리함을 핑계로 당신을 좁고 어두운 생각의 우물 속에 영원히 가둬놓고 스스로 판단하는 뇌의 사고 능력을 모조리 털어갔습니다. 더 끔찍하고 무서운 건, 당신의 아까운 시간을 막대한 광고 돈으로 바꾸기 위해 그들이 당신의 뇌 신경을 마비시키는 1분짜리 도파민 숏폼 영상을 쉴 새 없이 돌린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빛나는 비판력과 지능을 피도 눈물도 없이 빨아먹은 이 무서운 디지털 사육장 시스템의 끔찍한 실체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거대 플랫폼에게 당신의 지적 성장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오직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며 광고를 클릭해 줄 살아있는 허수아비만 필요할 뿐이죠.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영상만 계속 보면 내가 세상의 정답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쳐놓은 가장 무서운 가두리 양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