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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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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 지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빛조차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계가 있습니다. 그 너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물리학은 놀라운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탈출 불가능한 경계다 안쪽에서는 모든 길이 중심으로 향한다 중심의 특이점은 이론의 한계를 뜻한다 정보 역설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사건의 지평선이란 무엇인가 1916년 카를 슈바르츠실트가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해를 찾았습니다. 그 해 속에 기묘한 경계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 경계가 바로 사건의 지평선 입니다. 탈출 속도가 빛의 속도와 같아지는 지점입니다. 태양을 이 크기로 압축하면 반지름이 약 3km가 됩니다. 지구라면 약 9mm, 구슬 하나 크기입니다. 지평선은 단단한 벽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순간에는 아무 느낌도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뿐입니다. 우리는 블랙홀을 정말 보았나 2019년 사건지평선망원경 연구진이 M87 은하 중심의 그림자를 공개했습니다. 인류가 처음 본 블랙홀의 모습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우리 은하 중심의 궁수자리 A*도 촬영됐습니다. 둘 다 빛나는 고리 안에 검은 그림자 가 있었습니다. 2015년 LIGO는 두 블랙홀이 합쳐지며 낸 중력파를 잡아냈습니다. 블랙홀은 이제 관측된 사실입니다. 연도 사건 1916 슈바르츠실트 해 2015 중력파 첫 검출 2019 M87 그림자 촬영 2022 궁수자리 A* 촬영 지평선 안쪽에서 일어나는 일 지평선 안에서는 공간과 시간의 역할이 뒤바뀐다고 해석됩니다. 중심을 향하는 것이 곧 미래가 됩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결국 중심에 닿습니다. 내일을 피할 수 없듯 중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작은 블랙홀이라면 조석력이 몸을 길게 늘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스파게티화 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초대질량 블랙홀은 지평선 부근이 비교적 평온합니다. 경계를 넘고 한참 뒤에야 변화를 느낍니다. "블랙홀은 털이 없다." 질량, 회전, 전하만 남는다는 비유다. 중심의 특이...

[How] 아우렐리우스는 어떻게 위기를 버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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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렐리우스는 어떻게 위기를 버텼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핵심 요약 즉위 후 전쟁, 역병, 반란이 한꺼번에 겹쳤다. 증세 대신 황실 보물을 경매했다고 전한다. 반란 공모자의 편지를 읽지 않고 태웠다. 전선의 막사에서 『명상록』을 썼다.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한 것이 핵심이었다.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19년 재위는 거의 모든 순간이 위기였습니다. 그는 어떻게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을까요? 어떤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왔나 161년 마르쿠스는 양아버지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됐습니다. 그는 의붓형제 루키우스 베루스를 공동 황제로 세우는 이례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즉위 직후 동방에서 파르티아와 전쟁이 터졌습니다. 전쟁은 이겼지만, 돌아온 군대가 무서운 손님을 데려왔습니다. 165년 무렵부터 제국을 휩쓴 안토니누스 역병 입니다. 의사 갈레노스가 증상을 기록했고, 오늘날 천연두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는 수백만에서 1천만 명까지 연구마다 추정이 크게 다릅니다. 그 사이 도나우강 너머 게르만 부족들이 국경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170년 무렵에는 적이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북부 아퀼레이아를 포위했습니다. 수백 년 만에 겪는 본토 침입이었습니다. 공동 황제 베루스는 169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마르쿠스는 모든 무게를 홀로 짊어졌습니다. 연도 사건 성격 161년 즉위, 공동 통치 결정 161~166년 파르티아 전쟁 외부 위기 165년~ 안토니누스 역병 재난 166~180년 마르코만니 전쟁 장기전 175년 카시우스 반란 내부 위기 돈이 바닥났을 때 무엇을 선택했나 역병으로 병사와 납세자가 동시에 줄었습니다. 전쟁 비용은 커지는데 금고는 비어 갔습니다. 가장 쉬운 길은 세금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황제 열전』은 그가 다른 길을 택했다고 전합니다. "그는 트라야누스 포룸에서 황실의 금잔과 수정 그릇, 황후의 비단옷과 보석을 두 달 동안 경매에 부쳤다." (『로마 황제 열전』 요약) 이 기록은 후대 사료라 신뢰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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