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어떻게 에어비앤비는 시리얼을 팔아 살아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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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시리얼로 살아남았나? ▶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브랜드 비하인드 더 보기 핵심 요약 2007년 공기 매트리스 3개로 시작했다 2008년 신용카드 빚이 수만 달러였다 대선 시리얼 1,000상자를 손으로 만들었다 투자자는 그들을 바퀴벌레라 불렀다 2020년 상장 첫날 가치 1,000억 달러를 넘겼다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은 한때 시리얼 장사 로 버텼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 이야기는 창업자 본인이 공개 무대에서 직접 털어놓은 실화입니다. 1. 월세를 못 내던 두 청년 2007년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학교 동문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월세가 막막했습니다. 마침 도시에 큰 디자인 콘퍼런스가 열렸고, 호텔은 동이 났습니다. 두 사람은 거실에 공기 매트리스 3개를 깔고 아침을 차려 주기로 했습니다. 손님 세 명이 하룻밤 80달러씩 냈고, 월세가 해결됐습니다. 이름은 에어베드 앤드 브렉퍼스트 였습니다. 오늘날 에어비앤비라는 이름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낯선 사람 집에서 잔다고? 그건 너무 이상하다.” — 당시 투자 업계의 반응을 요약한 말 2. 빚더미와 덴버의 기회 개발자 네이선 블레차르지크가 합류했지만, 투자자들은 냉담했습니다. 창업자들은 신용카드를 바인더에 끼워 둘 만큼 여러 장을 긁었고, 빚은 수만 달러 로 불어났습니다. 2008년 여름, 기회가 보였습니다. 덴버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렸고, 후보 연설장이 7만 명 넘게 들어가는 경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도시에는 숙소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팀은 이 소식을 숙소 공유를 알릴 기회로 봤지만, 홍보할 돈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시기 사건 2007년 매트리스 3개로 시작 2008년 여름 덴버 전당대회 2008년 가을 시리얼 판매 2009년 1월 와이콤비네이터 합류 2020년 12월 나스닥 상장 3. 아파트가 시리얼 공장이 되다 그들이 떠올린 답은 엉뚱하게도 시리얼이었습니다. 대선 열기를 타고 ‘오바마 오즈’와 ‘캡틴 매케인’ 이라는 한정판 시리얼을 만든 것입니다. 인쇄소에서 상...

[Why] 왜 AI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기름에 담그나

 


왜 AI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기름에 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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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AI 칩 하나가 700와트 넘는 열을 낸다
  • 공기로는 이 열을 다 빼내기 어렵다
  • 물은 전기가 통해 회로를 망가뜨린다
  • 절연성 냉각유는 전기는 막고 열만 나른다
  • 국내 정유·가전 기업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컴퓨터에 물을 쏟으면 고장 납니다. 그런데 지금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서버를 통째로 액체에 담그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원이 켜진 채로, 계산도 멈추지 않은 채로 말입니다.

1. AI 칩은 얼마나 뜨거워졌나

예전 서버용 중앙처리장치는 칩 하나가 150와트 안팎을 썼습니다. 지금 AI용 그래픽처리장치는 칩 하나가 700와트를 훌쩍 넘습니다.

이런 칩이 한 랙에 수십 개씩 들어갑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랙은 GPU 72개를 묶어 약 120킬로와트의 냉각 용량을 요구합니다.

1킬로와트짜리 전기 히터 120대를 옷장만 한 공간에서 동시에 켠 셈입니다. 데이터센터는 그동안 이 열을 에어컨 바람으로 식혀 왔습니다.

“공기 냉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책임자
구분전력·발열
과거 서버 CPU약 150와트
최신 AI GPU700와트 이상
최신 AI 랙약 120킬로와트

열을 다 빼내지 못하면 칩은 스스로 속도를 낮춥니다. 비싼 AI 칩이 제 성능을 못 내면 돈과 전기가 함께 새어 나갑니다.

2. 왜 물이 아니라 기름인가

액체는 공기보다 열을 훨씬 잘 나릅니다. 자동차 엔진도 바람이 아니라 냉각수로 식히죠. 그렇다면 가장 싼 액체인 물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우리가 쓰는 물이 전기를 통한다는 점입니다. 순수한 물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지만, 먼지와 금속에 닿으면 이온이 녹아들어 금세 전도체가 됩니다.

  • 물: 합선 위험, 금속 부식
  • 공기: 열 전달 능력이 낮음
  • 절연 냉각유: 전기 차단, 열 흡수

그래서 쓰는 것이 유전체 유체, 즉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체입니다. 단상 액침 냉각에서는 주로 합성 탄화수소 계열의 냉각유가 쓰입니다.

사실 기름으로 전기 장비를 식히는 일은 새롭지 않습니다. 길가의 변압기는 백 년 넘게 절연유 속에서 열을 식혀 왔습니다. 서버를 처음 대량으로 담근 곳도 빅테크가 아니라 가상화폐 채굴장이었습니다.

3. 서버를 끓이는 2상 냉각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퀸시 데이터센터에서 특별한 수조를 가동했습니다. 서버가 잠긴 액체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이 액체는 섭씨 약 50도에서 끓도록 설계된 불소계 유체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름은 아니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전기는 막고 열은 가져갑니다.

칩의 열 → 액체가 끓음 → 증기 상승
뚜껑 코일에서 응축 → 빗물처럼 낙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방식이 서버 한 대의 전력 소비를 5~15%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냉각수를 뿌릴 필요가 없어 물도 아낄 수 있습니다.

한 엔지니어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바다에 넣는 대신 바다를 서버로 가져왔다고요.

4. 영원한 화학물질과 현실의 벽

그런데 2상 냉각에 쓰이던 불소계 유체 상당수는 PFAS 계열입니다.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립니다.

2022년 12월 3M은 2025년 말까지 PFAS 생산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는 불소를 줄이거나 없앤 대체 유체를 찾고 있습니다.

방식특징
공랭식저렴, 고발열에 한계
직접 액체 냉각현재 AI 랙 주류
단상 액침서버 전체 냉각
2상 액침효율 높음, 유체 규제

비용도 문제입니다. 바닥 하중과 배관을 새로 설계해야 하고, 부품을 바꿀 때는 서버를 기름에서 꺼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주류는 칩 위에 금속판을 대고 냉각수를 흘리는 직접 액체 냉각입니다. 액침 냉각은 더 뜨거운 미래를 대비하는 유력한 대안입니다.

5. 정유사가 데이터센터로 간 이유

이 시장에는 뜻밖의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엔진오일과 윤활유를 만들던 회사들입니다. 전기차 시대에 줄어드는 엔진오일 수요를 AI 서버가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엔무브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액침 냉각유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LG전자, 미국 GRC와 손잡았습니다.

  • SK엔무브: 액침 냉각유 공급
  • GRC: 냉각 수조 설계·구축
  • LG전자: 냉각 설비·통합 관리

세 회사는 액침 냉각이 전력 효율을 높이고 화재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칩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경쟁이 이제 열을 더 잘 식히는 경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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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2026년 10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기술과 시장 상황은 빠르게 바뀔 수 있으며, 시장 전망치는 조사 기관마다 차이가 큽니다.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출처: Microsoft Source(2021)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 NVIDIA Developer Blog(2024) GB200 NVL72 OCP 기고 / LG전자 뉴스룸(2025.10.28) SK엔무브·GRC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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